SNU서울병원 뉴스
-
[헬스조선] SNU서울병원, 홍콩 의료진에 ROSA로봇 무릎인공관절수술 연수·참관 기회 제공 24.12.19 17:24 181
-
SNU서울병원, 홍콩 의료진에 ROSA로봇 무릎인공관절수술 연수·참관 기회 제공
국내 최초 '로사(ROSA) 로봇수술 교육 인공관절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된 SNU서울병원에 해외 의료진의 참관 신청이 늘고 있다.
SNU서울병원 무릎 전담팀 관계자는 "로사 로봇이 무릎의 정상 뼈를 보존하며 절삭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고 오차범위가 적다"며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해외 의료진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SNU서울병원은 홍콩의 국립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4인(Galvin Wong, Lawrence Lau, Nicholas Ho, Raymond Lai 교수)에게 로사 로봇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 수술 교육과 연수 과정을 2일간 제공했다.
SNU서울병원 이상훈 대표원장은 직접 집도한 ROSA 로봇 수술을 홍콩 의료진들에게 참관하게 하고, 수술 전·후 환자 통증관리 및 ROSA 로봇 작동 시 특이사항 등의 임상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컨퍼런스 시간을 통해 로사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하며 홍콩 의료진들의 로봇 수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로봇인공관절 연구소장 한도환 원장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후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 국내 및 해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의사 4인은 "SNU서울병원에서 제공한 로사 로봇 수술 교육이 매우 효율적이고 집중도가 높은 트레이닝이었다"며 "이상훈 대표원장이 수술 전·후 환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로봇인공관절수술 교육센터장 장작 원장은 "홍콩 의료진들이 한국을 방문해 로사 로봇 수술을 배우려는 것은 홍콩에서도 로봇 수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이번 트레이닝으로 양국 의료기술이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NU서울병원 무릎 전담팀(한도환, 장작, 박세진 원장 외 이명철 명예원장, 이상훈 대표원장)은 매년 국내 및 해외 학술대회에서 로사(ROSA) 및 마코(MAKO)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수술 임상 연구발표와 수술 시연 등을 하고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7/20241127017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