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뉴스
-
[세계비즈] SNU서울병원, 말레이시아 의료진에 MICA·로봇인공관절수술 연수 23.04.26 16:10 1,298
-
SNU서울병원이 최근 말레이시아 의사 연건화 정형외과 전문의가 방문, 최소침습 무지외반증수술(MICA)과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참관 및 연수했다고 26일 밝혔다.
SNU서울병원에 해외 의료진이 방문 연수를 받은 것은 2022년 일본 의료진에 이어 올해 2번째다.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서상교·유태욱·박길영 원장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수술(MICA)’을, 무릎전담팀 이상훈·한도환·장작 원장은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수술 전 정밀한 환자검사부터 술기, 로봇 작동시 특이사항 등 자신들의 노하우를 적극 연수했다.
SNU서울병원 관계자는 “단순한 수술참관이 아닌 수술시설과 수술팀 운영시스템도 함께 공유하며 한국의 환자 위주 의료시스템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SNU서울병원의 고도청결 무균 수술실에서 펼쳐진 MICA수술 및 로봇인공관절수술 등 최신 수술기법과 2대의 로봇인공관절장비(MAKO, ROSA)등 첨단 수술시스템은 말레이시아 의료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서상교 대표원장이 직접 개발한 MICA수술 기구와 수술 후 신는 보조신발, 보조양말 등에 대해 획기적인 수술 및 최상의 의료서비스라며 극찬했다.
수술에 참관한 연건화 전문의는 “직접 MICA수술과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참관 기회를 제공해준 SNU서울병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수술을 참관하고 수술 노하우를 연수 받아 많은 배움과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 돌아가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부담이 덜한 MICA수술로 말레이시아의 무지외반증 환자들의 고통을 해결해주고 싶고, 로봇인공관절수술과 SNU서울병원의 수술시설 및 의료시스템에 대해 말레이시아 의료진에게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수술을 시연한 서상교 대표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들의 최소침습 무지외반증수술(MICA)과 로봇인공관절수술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들과 교류를 통해 SNU서울병원에서 시행하는 슬관절, 족부, 수부, 척추 수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실질적 교육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술연수 프로그램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