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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허리 내시경술 계속되는 허리통증, 혹시 허리디스크? 증상부터 치료까지 25.07.23 15:38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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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1. 허리디스크, 단순 요통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앉아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허리디스크’는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닙니다.
하지만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 저림이나 마비 증상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회복의 열쇠이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 예방이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는 근육통과 달리, 뼈와 신경 사이의 구조적인 문제이므로 의학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는 정확한 명칭으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며,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과 감각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4~5번 요추 또는 5번 요추와 천추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엉덩이 또는 다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특징입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하면 근력 저하, 마비, 배변장애 등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디스크는 다양한 생활 습관이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 과도한 허리 사용: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 노화: 추간판의 수분 감소로 인한 퇴행성 변화
● 잘못된 자세: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치우친 습관
● 비만: 체중 증가로 인한 척추 하중 증가
● 외상: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등 직접적인 충격
● 유전적 요인: 척추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흡연: 디스크 영양 공급 방해, 퇴행 가속화
4.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의 가장 흔한 증상은 허리통증이며, 이후 엉덩이 또는 다리로 방사되는 저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정 다리 방향으로 통증이 심하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각 저하, 다리 힘 빠짐, 보행 장애 등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배뇨장애나 대소변 조절 이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방치할수록 신경 손상이 심해져 회복이 어려워지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5. 허리디스크 치료방법
초기 허리디스크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신경차단주사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일정 기간 보존적 치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됩니다.
대표적인 수술은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MD)이나 내시경 디스크제거술로,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회복이 빠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공디스크 삽입술이나 유합술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6.허리디스크 예방법
허리 건강,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 바른 자세 유지: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를 활용하기
● 적정 체중 유지: 체중 증가가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관리
● 운동 습관화: 허리 근육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기
● 장시간 앉아있지 않기: 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스트레칭
● 물건 들 땐 무릎을 굽히기: 허리에 부담을 줄이는 리프팅 방법 실천
● 굽 높은 신발 피하기: 척추 정렬에 영향을 미치는 하이힐 사용 자제
❓ 자주 묻는 질문 (FAQ) - 허리디스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허리디스크는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며, 수술은 증상이 심하거나 마비가 있을 때 시행됩니다.
Q. 허리디스크와 단순 요통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단순 요통은 국소 통증 위주이며, 디스크는 다리까지 저림, 감각 이상, 마비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허리디스크를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보행 장애, 대소변 조절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허리디스크 예방에 좋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A. 걷기, 수영, 필라테스, 허리 스트레칭 등이 좋으며 무리한 중량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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