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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고관절이 뻣뻣하고 아플 때, 퇴행성 고관절염 의심해보세요 25.07.29 10:30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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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걷기 힘들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퇴행성 고관절염 의심해보세요
나이가 들면서 엉덩이와 허벅지, 무릎에 걸쳐 통증이 생기고 걸을 때마다 관절이 뻣뻣해진다면,
퇴행성 고관절염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고령층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과도한 운동,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약간의 불편함만 느끼지만, 진행되면 관절 기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 퇴행성 고관절염이란?
퇴행성 고관절염은 고관절의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며
뼈와 뼈가 직접 맞닿게 되어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고관절은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머리 부분이 골반의 비구에 끼워져 형성되며,
이 부위에 지속적인 마찰과 충격이 가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납니다.
노화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작용해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과 기능 저하가 발생하게 됩니다.
3. 원인 – 고관절에 부담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
● 노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연령 증가에 따른 연골 마모와 관절 강도 저하
● 과체중: 체중 증가로 인해 고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짐
● 반복적인 사용: 특정 스포츠나 직업적 활동으로 인한 고관절 과사용
● 외상 후유증: 과거의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로 인한 연골 손상
● 선천성 고관절 형성 이상: 비구나 대퇴골두의 비정상적인 형성으로 인한 불균형한 하중
4. 증상 – 초기에 느끼는 불편함부터 보행장애까지
초기에는 엉덩이 주변이나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에 간헐적인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오래 걷고 난 후에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진행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 움직임이 뻣뻣해지며 다리를 절거나
보폭이 줄어드는 등 보행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밤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휴식 중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5. 치료 – 증상에 따라 단계별 치료가 필요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관절 보호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연골이 거의 닳아 뼈가 맞닿을 정도가 되면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6. 예방법 – 관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하고,
고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쪼그려 앉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하고, 장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고관절에 부담이 되는 운동은 삼가고, 통증이 있을 경우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퇴행성고관절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퇴행성 고관절염은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만 수술이 고려됩니다.
Q. 인공관절 수술 후 일상생활은 가능할까요?
A.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치면 통증 없이 걷고 생활이 가능합니다. 단,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Q. 고관절 통증이 무조건 퇴행성 관절염일까요?
A. 아닙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점액낭염, 고관절 충돌증후군 등도 고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