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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허리 내시경술 척추골절, 단순 통증으로 넘기면 안 되는 이유 25.07.24 10:11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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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1. 나도 모르게 압박된 척추… 척추골절을 의심해야 할 때
나이가 들수록 혹은 작은 외상에도 허리나 등이 쉽게 아프고, 허리를 꼿꼿이 펴기 어려워졌다면 척추골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기침이나 자세 변화만으로도 척추뼈가 주저앉는 압박골절이 자주 발생합니다.
통증이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되기 쉬워 조기 진단이 어렵고,
방치할 경우 척추변형이나 만성요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척추골절이란?
척추골절은 외부의 강한 충격이나 뼈의 약화로 인해 척추뼈가 부러지거나 주저앉는 상태를 말합니다.
교통사고, 낙상 같은 고에너지 손상뿐 아니라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흉추나 요추 부위에서 발생하며, 연령대에 따라 발생 원인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3. 척추골절 주요 원인
● 골다공증: 뼈의 밀도가 낮아져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압박골절이 발생합니다.
● 낙상 및 외상: 넘어짐이나 높은 곳에서의 추락, 교통사고 등 외상으로 인한 골절.
● 노화: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관절이 약화되며 골절 위험 증가.
● 암의 전이: 척추로 전이된 암세포가 뼈를 약화시켜 병적 골절 유발.
● 반복되는 과도한 하중: 무리한 운동,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 때 발생 가능.
4.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척추골절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허리나 등의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허리를 굽히거나 체중을 실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누워 있을 때는 비교적 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척추가 변형되면서 키가 줄어들고, 압박된 신경으로 인해 다리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성 골절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통증이 수일 뒤에야 인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척추골절의 치료는 골절의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보존적 치료: 안정과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으로 자연 치유를 유도합니다.
● 척추성형술: 주저앉은 척추에 특수 시멘트를 주입해 통증 완화 및 뼈의 구조를 복원합니다.
● 풍선척추성형술(복원술): 척추 내에 풍선을 넣어 눌린 뼈를 먼저 펴고 시멘트를 주입합니다.
● 수술적 치료: 골절이 심하거나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 금속 나사 고정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예방법이 있을까요?
● 골다공증 예방: 칼슘과 비타민D 섭취, 규칙적인 운동, 약물치료를 통해 골밀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낙상 방지: 실내 조명 개선, 미끄럼 방지매트 사용, 보행 시 보조기구 활용 등 환경 개선이 중요합니다.
●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은 척추에 부담을 주고, 저체중은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 자세 교정과 운동: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척추골절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척추골절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모든 척추골절이 수술 대상은 아닙니다. 통증 정도와 골절 범위에 따라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며, 신경 손상이 없는 경우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Q. 골다공증이 있으면 무조건 골절이 생기나요?
A. 그렇지는 않지만,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척추골절 후 회복에는 얼마나 걸리나요?
A. 보존적 치료의 경우 4~8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며, 이후 점진적인 재활을 통해 회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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