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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관절 수술 무릎 불안정성, 슬개골탈구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25.07.25 10:16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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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무릎 앞쪽이 빠지는 느낌, 슬개골탈구 주의하세요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면서도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기 때문에 다양한 손상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무릎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무릎뼈)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탈구되는 슬개골탈구는 젊은 연령층에서 특히 흔하게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반복적인 탈구는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2. 슬개골탈구란?
슬개골탈구는 무릎 앞쪽의 슬개골이 무릎관절의 정중앙 위치에서 벗어나 옆으로 밀려나 탈구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바깥쪽(외측)으로 탈구되는 경우가 많으며, 첫 탈구 이후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운동 중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무릎을 꺾는 동작에서 흔히 발생하며, 청소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3. 원인 – 구조적, 외상적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 선천적 골격 구조 이상: 무릎 뼈 구조상 슬개골이 불안정하게 위치한 경우.
● 무릎 주변 근육 불균형: 허벅지 근육(특히 내측광근)의 약화로 슬개골을 지지하지 못할 때.
● 반복된 외상: 스포츠 중 부딪힘이나 점프 착지 실수로 인한 직접 외상.
● 평발 및 관절이 과도하게 유연한 경우: 관절 불안정성이 높아 슬개골이 쉽게 탈구됨.
● 성장기 골격 불균형: 청소년기에 슬개골 주위 골격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발생.
4. 증상 – 빠지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동반됩니다
슬개골이 탈구되면 갑작스럽게 ‘무릎이 빠지는 느낌’을 경험하며, 극심한 통증과 부종이 동반됩니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체중을 실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탈구 이후에는 무릎이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복적인 탈구로 인해 연골이 손상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무릎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진단 – 문진, 이학적 검사, 영상 검사로 확인합니다
먼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무릎을 움직이며 탈구 여부를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가 시행됩니다.
이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나 MRI 촬영을 통해 슬개골의 위치와 관절 내 구조를 확인합니다.
반복성 탈구의 경우, 연골 손상 여부나 동반된 인대 손상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6. 치료 – 증상과 탈구 정도에 따라 맞춤 치료
초기에는 보조기 착용과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무릎의 안정성을 회복시킵니다.
반복적인 탈구가 있거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인대 재건술, 연골 재정렬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특히 젊은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는 재발을 줄이고 향후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예방법 – 무릎 근력 강화와 자세 교정이 중요합니다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운동은 슬개골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하고, 무릎을 꺾는 자세나 무리한 움직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발이나 관절 이완성이 있는 경우 정형외과적 평가 후 보조기나 교정 깔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슬개골탈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슬개골탈구 후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예, 슬개골이 탈구된 후 자가 복구되더라도 연골 손상이나 인대 파열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A.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보조기 착용 등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탈구가 반복되거나 구조적 이상이 있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스포츠 활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 치료 후 통증이 없고, 무릎 안정성이 확보되면 단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재활운동을 충분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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