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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 통풍 · 영양주사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원인과 치료 방법 25.08.05 13:46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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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갑작스러운 발가락 관절 통증, 통풍일 수 있습니다
밤사이 발가락 관절이 갑자기 붓고, 열감과 심한 통증이 나타난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통풍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과도하게 쌓여 관절에 결정이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조기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2. 통풍이란?
통풍(Gout)은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 상태에서,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부조직에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발의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되지만,
발목, 무릎, 손목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원인 – 요산이 쌓이는 이유
● 요산 배설 감소: 신장 기능 저하로 체내 요산 배설이 원활하지 않음● 과도한 퓨린 섭취: 붉은 고기, 내장, 해산물, 맥주 등 퓨린이 많은 음식 섭취
● 과음: 특히 맥주와 증류주 섭취 시 요산 농도 상승
● 비만: 체중 증가로 요산 생성과 축적이 촉진
● 유전적 요인: 가족력 있는 경우 발병 위험 증가
4. 증상 – 발작적 통증과 염증
● 급성 관절 통증: 대개 한쪽 관절에서 시작되며 수 시간 내 심해짐
● 부기와 발적: 관절이 붉게 변하고 부풀어 오름
● 열감: 관절 부위가 뜨겁게 느껴짐
● 야간 악화: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에 방해
● 재발성 발작: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점점 발작 빈도 증가
5. 치료 – 급성기와 만성기 접근이 다릅니다
● 급성기 치료: 소염진통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 완화
● 요산 강하제: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등으로 요산 농도 조절
● 냉찜질: 급성 발작 시 부기와 통증 완화
● 식이 조절: 퓨린 함량 높은 음식과 음주 제한
●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 운동과 체중 관리
6. 예방법 – 요산 수치 관리가 핵심입니다
● 퓨린이 많은 음식 제한: 내장류, 붉은 고기, 일부 해산물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2L 이상 물 마시기
● 절주 또는 금주: 특히 맥주와 증류주 피하기
● 규칙적 운동으로 적정 체중 유지
● 정기적인 요산 수치 검사로 조기 발견
❓ 자주 묻는 질문 (FAQ)- 통풍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통풍 발작이 없으면 치료를 안 해도 되나요?A. 무증상기라도 요산 수치가 높으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완치는 어렵지만, 식습관 관리와 약물 치료로 재발을 예방하고 요산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특정 계절에 더 잘 생기나요?
A. 탈수와 음주가 잦은 여름, 과식과 음주가 많은 연말·겨울에 발작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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